FRAME
영화, 한 프레임

외침과 속삭임

잉마르 베리만 감독 · 스벤 뉘크비스트 촬영 · 1972
외침과 속삭임

온통 붉게 물든 방과 벽은 인물의 내면, 특히 고통과 기억의 빛깔처럼 화면을 채웁니다. 베리만은 장면을 검은색이 아니라 붉은색으로 페이드아웃시켜, 색의 전환을 마음의 전환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얼굴을 크게 잡은 클로즈업은 표정의 미세한 떨림까지 빛으로 조각해, 말보다 강한 감정을 전합니다. 색 하나와 빛 하나를 정서의 언어로 다루는 절제된 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프레임에서 배우는 것

붉은색을 감정의 색으로 쓰는 법과, 클로즈업이 얼굴에서 무엇을 끌어내는지 보세요.

외침과 속삭임 2
외침과 속삭임 3
외침과 속삭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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