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
영화, 한 프레임

헤어질 결심

박찬욱 · 촬영 김지용 · 2022
헤어질 결심

박찬욱과 김지용은 안개에 잠긴 푸른빛과 초록빛으로 영화 전체를 적십니다. 형사의 시선과 용의자의 자리를 매끄럽게 잇는 매치 컷은 공간과 시간을 접어 두 사람의 거리를 시각적으로 좁혔다 벌리죠. 관찰하는 자와 관찰당하는 자, 보는 것과 그리워하는 것이 화면 안에서 끝없이 자리를 바꿉니다. 시선과 편집이 어떻게 감정의 문법이 되는지, 한 컷의 연결까지 설계된 정교함을 배우기 좋은 작품입니다.

이 프레임에서 배우는 것

안개 낀 푸른빛 톤과 매치 컷을 배워보세요. 시선이 다른 장소와 시간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편집이 보는 것과 그리워하는 마음을 어떻게 화면으로 옮기는지 보여줍니다.

헤어질 결심 2
헤어질 결심 3
헤어질 결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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