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제비어의 대표작으로, 흰 베일을 쓴 여인이 아기를 안은 모습을 성모자상처럼 연출한 작품입니다. 플래티넘 프린트 특유의 부드러운 회백색 톤이 화면 전체를 감싸며 모성의 신성함을 빛으로 번역해냅니다. 1899년 당시 사진 한 장으로는 기록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픽토리얼리즘 사진의 예술적 가치를 입증한 역사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Gertrude Käsebier
1852–1934 · US
거트루드 케제비어는 20세기 초 미국 픽토리얼리즘을 이끈 대표적인 여성 사진가입니다. 그는 알프레드 스티글리츠가 결성한 포토 세세션의 창립 멤버로서, 모성을 주제로 한 따뜻하고 심리적으로 깊이 있는 이미지들을 남겼습니다. '구유(The Manger)'와 '여인 중에 복되도다' 같은 작품은 어머니와 아이의 친밀한 순간을 회화적 감수성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또한 라코타 수족 공연자들을 찍은 초상에서는 피사체의 품위를 온전히 존중하는 그만의 시선이 돋보입니다.
The Manger
1899 · Platinum print
왜 좋은 사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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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and Child
1899 · Gum bichromate print
왜 좋은 사진인가
어머니와 아이의 친밀한 순간을 담은 1899년 작품입니다. 검 바이크로메이트 인화는 붓질 같은 질감과 깊은 음영을 가능하게 하는 기법으로, 사진을 회화의 경지로 끌어올리려던 픽토리얼리스트들이 사랑한 매체였습니다. 케제비어는 이 부드러운 화면 안에 모성이라는 자신의 평생 주제를 따뜻하게 응축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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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of a Boy label QS:Len,"Portrait of a Boy"
1905
왜 좋은 사진인가
1905년 무렵 거트루드 케이즈비어가 촬영한 '소년의 초상'입니다. 픽토리얼리즘의 대표 주자였던 그는 부드러운 초점과 회화적인 톤으로 아이의 내면적 분위기를 섬세하게 끌어냈습니다. 어머니와 아이라는 주제를 평생 탐구하며 여성 사진가의 길을 연 케이즈비어의 따뜻하고 기품 있는 시선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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